2020년에 시작된 나의 암흑기.
나도 모르게 시작 된 이 거지같은 일을 드디어 나라에 고했다.
법원통지 받자마자 일하면서 알아본 변호사, 법무사, 회생결정, 중간에 또 반환 소송.
미뤄진 결혼, 날아간 내 청약통장.. 그리고 찾아온 원형 탈모.. 와 진짜 사기꾼들은 싹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심지어 내 집주인은 작정하고 여기저기 해 먹었는지 다른 지역에 있는 분들이 난 얼굴도 모르는 그 분의 민증사본을 들고 건물앞에 서성이기도 했다. (이름이 특이해서 알아봄)
지금도 웃으면서 이야기는 하지만.. 형사고발, 피해자 신청 등으로 그때 일을 떠올리고 싶지 않았다.
하긴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서류를 모으고 다시 상기하고 적고 복기하는 것들은 나에게 적잖은 스트레스를 주었다.
어쩌겠는가 그래도 증명을 해야 한다는데..
잘 받아들여지기나 했으면 좋겠다. 2달이나 걸린다는데.. 하 제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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